전두환 전 대통령은 아직도 유골이 자택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이 다음 달 일본을 전격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서울 외교가에서 나왔고.물론 징용 문제 해결이 시급하더라도 졸속으로 처리할 수는 없다.
잠정적인 한국 측 해법의 핵심은 2018년 대법원에서 징용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이 일본 전범 기업들을 대신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 다시 편입하며.기시다 총리는 최근 주변에 윤석열 대통령과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한국 정부가 다음 달 하순 전에 최종 해법을 확정해 발표하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모금 등 전향적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막판까지 일본이 최대한 성의를 표시하고 재차 사과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한·일의 호의적 분위기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최근 발언에서도 감지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손을 잡고 있다.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개혁을 동시에 시동 걸었다.
제왕적 대통령 권력의 황혼은 무상하고.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의 무기는 통합과 입법이다.
윤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결단하는 데 힘이 됐을 것이다.글=이하경 대기자·부사장 그림=김아영 인턴기자.